작성일 : 13-06-14 11:27
  고소득 황칠나무 육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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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득 황칠나무 육성을
해남^완도 등 남해안 일대에 분포하는 도료 생산원인 황칠나무를 고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증대사업에 나서야된다는 지적이다.
전남도는 20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벤처농업연구클럽회원, 독림가, 임업후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`황칠자원 증식과 활용방안 세미나'를 열고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및 황칠공예품 전시회를 갖는다.
황백(전남대 자연과학대)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`황칠의 실용화 방안에 관한 연구' 주제발표문을 통해 “황칠수액은 예로부터 나무^금속^종이^옷감 등에 황금색을 나타내기 위한 고급도료로 사용됐으나 최근들어 값싼 인공합성도료가 대량 공급되면서 황칠나무가 무분별하게 벌채당하고 있다”면서 “우수한 황칠수종을 개발해 고부가가치의 천연도료 확보를 통한 특산품화가 시급하다”고 밝혔다.
김세현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`황칠나무 자원화를 위한 육종현황및 전망' 주제발표에서 “서남해안 일대에 분포된 황칠나무는 개체에 따라 칠액생산량에 큰 차이가 있어 우량개체를 선정해 이를 보급하는 작업이 필요하다”면서 “특히 황칠의 효율적인 채취방법이 도입돼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미생물 접종에 의한 황칠분비 촉진은 나무를 고사시키지 않고 칠액을 다량으로 채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.
벤처사업가인 문구 대표이사는 “21세기는 국가별로 다양한 문화산업과 첨단기술의 각축장이 될 것이며 이 지역 최대 특산물인 황칠나무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”면서 “계획된 조림사업을 통해 첨단산업화 작업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
이날 세미나에서 전남도 이재국 산림과장은 `황칠 자원증식과 이용연구 추진현황' 발표를 통해 “난대성 상록활엽수로 우리나라 특산수종인 황칠나무는 완도 20여만그루를 포함해 해남, 여수, 고흥, 신안 등 도내 870<&28369>에 22만1천그루가 분포되어 있으나 칠액생산이 가능한 황칠나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”며 “앞으로 전남도의 전략적 농가소득작목으로 육성해나가겠다”고 밝혔다. 수령 15년 이상 황칠나무에서 채취되는 황칠액은 순은이나 목재, 섬유^종이 등의 고급도료로 점차 각광을 받고 있다.
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황칠나무 생태와 특성은 물론 칠액채취 과정, 황칠을 이용한 공예품 40여점이 전시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