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일 : 13-06-14 10:42
  강진군, '나무인삼' 황칠나무단지 100ha 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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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민일보] 전남 강진군은 한약재부터 차(茶)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황칠나무를 군 산림소득 특용수종으로 선정하고 대규모 조림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.
 
황칠나무는 강진, 장흥, 해남, 완도 등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남해안이 생육적지로 알려져 있다.
 
따라서 군은 내년 봄철에 특용자원단지 30㏊, 9만본 식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총 100㏊, 30만 본을 조림한다고 밝혔다.
 
상록활엽교목인 황칠나무는 고려시대, 조선시대에 원나라, 명나라에 조공으로 바쳐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돼, 멸종되다시피 했던 귀한 수종이다.
 
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나무다. 인삼과 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(panax)계열로‘나무인삼’이라고도 불린다.
 
정혈작용과 간 기능 회복에 특히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.
 
또한 고혈압, 당뇨, 뇌경색, 간염, 간경화, 생리불순, 생리통, 관절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 돼 고 있다. 안식향이 나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.
 
강진원 강진군수는“황칠나무 외에도 경제적, 공익적 기능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산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. 경제수조림 95ha, 큰나무조림 30ha 등 총 136ha에 편백, 가시나무, 소나무, 후박 등 33만본을 산주가 원하는 수종으로 적극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.”고 밝혔다.
 
강진=정찬남 기자 jcrso@siminilbo.co.kr